
열린행성 프로젝트
2014. 07. 15 - 07. 31
참여작가:
신동민, 한승민, 이동민
손유승, 김정우, 임희경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열린행성 프로젝트〉전은 자폐라는 특수한 환경에 살고 있는 작가들이 자신의 행성을 열어 세상과 교감하는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은 최근까지 2014 홍콩아트쇼를 비롯, 미술은행,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 소장, 제주 해녀 관련 아트상품 개발 작가 선정 등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는 행보를 이뤄가고 있다. 언어, 사회적 능력의 제약 속에서도 사물과 풍경을 시각적으로 인지하고 해석하는 이들 작가의 탁월한 능력은, 그리는 창작행위를 통해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들의 사회적 약점은 예술 안에서 도리어 대체 불가한 재능으로 변모한다. <열린행성 프로젝트>는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순적인 편견에 관해 생각해 보게 하며 치유와 예술, 그리고 순수성의 무한한 힘에 대해 다시금 고려해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옆집갤러리, 밀알미술관, 전시기획: 시스플래닛 |